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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로 설계를 위해 Cadence Virtuoso ADE XL(혹은 Maestro)을 사용하다 보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게 된다. 특히 최적화나 코너(Corner) 분석 전, 설계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Interactive' 모드로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반복한다.
이때, interactive.숫자처럼 숫자가 붙은 수많은 시뮬레이션 이력(History)이 쌓이게 된다. 공들여 실행한 시뮬레이션의 결과 창(ViVA, Visualization and Analysis)을 실수로 닫았거나, 다른 작업을 하다가 이전 결과를 다시 확인해야 할 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분명 'Data View' 어시스턴트 창에는 interactive.숫자라는 이름이 남아있는데, 정작 그 결과를 어떻게 다시 열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몇 시간 동안 실행한 시뮬레이션을 단지 결과를 다시 보기 위해 재실행하는 것은 엄청난 시간 낭비다.
이 글에서는 ADE XL에 이미 저장된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를 간단하게 다시 불러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ADE XL 환경은 단순히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도구가 아니라, 실행된 모든 시뮬레이션의 설정과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처럼 관리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실행한 모든 이력은 'History'라는 이름으로 ADE XL 뷰 내에 차곡차곡 저장된다.
문제는 많은 사용자가 'Data View' 어시스턴트의 기본 탭인 'Setup'이나 'Tests' 탭에 익숙해져 있어, 'History' 탭의 존재나 활용법을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Data View' 창은 보통 ADE XL 창 왼쪽에 위치하며, 이곳의 [History] 탭이 바로 우리가 찾는 해답의 열쇠다. 이 탭에는 사용자가 'Run' 버튼을 눌러 실행했던 모든 시뮬레이션의 기록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된다.
사라진 시뮬레이션 결과를 다시 불러오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다음 단계를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된다.
lib의 ADE XL (혹은 Maestro) 뷰 창을 연다.interactive.xx를 포함하여 이전에 실행했던 시뮬레이션 기록 목록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 다시 보고 싶은 interactive.xx 항목을 찾는다.interactive.32 항목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컨텍스트 메뉴가 나타난다.이 단계를 완료하면, 이전에 시뮬레이션이 완료되었을 때와 동일한 결과 창(스펙 요약, 측정값, 그리고 ViVA 플롯 창 등)이 완벽하게 다시 로드된다.
'History' 항목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했을 때, 엔지니어들이 가장 혼동하는 두 가지 메뉴가 있다. 바로 View Results와 Load Setup to Active다. 이 둘의 차이점을 명확히 아는 것은 작업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interactive.xx)이 실행되었을 때 저장된 결과(Output)를 불러온다. 즉, 플롯, 스펙, 측정값을 다시 보는 기능이다.interactive.xx에서 사용했던 특정 변수 값, 활성화된 코너, 분석(Analysis) 설정을 지금 바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불러오는 것이다.이 두 가지 기능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기능 | 목적 | 불러오는 대상 |
|---|---|---|
| View Results |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확인 | 저장된 데이터, 플롯, 스펙 (Output) |
| Load Setup to Active | 과거와 동일한 설정으로 재실행 또는 수정 | 변수 값, 코너 설정, 테스트 (Input) |
interactive.X와 같은 기본 이름 대신, 시뮬레이션 이력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추후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interactive.128 같은 무의미한 이름 사이에서 중요한 결과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Cadence ADE XL의 'History' 탭과 'View Results' 기능은 설계 엔지니어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강력한 도구다. 실수로 결과 창을 닫았다고 해서, 혹은 어제 실행했던 결과를 오늘 다시 보고 싶다고 해서 값비싼 시뮬레이션 라이선스와 시간을 낭비하며 재실행할 필요는 전혀 없다.
'Data View'의 'History' 탭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미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 검증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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