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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거래하다 청산당하면 내 돈은 0원이 될까? (증권사 vs 코인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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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거래를 시작하면 가장 무서운 단어가 바로 '청산'이죠.

평가금이 뚝뚝 떨어질 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청산 시스템이 코인 거래소와 국내 증권사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피 같은 내 돈이 청산될 때 정확히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기 쉽게 비교해 드릴게요.

코인 선물, 청산당하면 왜 1원도 안 남을까?

코인 선물에서 유지증거금 밑으로 떨어지면 안타깝게도 그 포지션에 들어간 돈은 0원이 됩니다.

거래소 입장에서는 손실이 더 커져서 빚을 떠안기 전에 시장가로 포지션을 냅다 던져버리는 강제 청산을 집행하거든요.

"그래도 조금은 남지 않을까?" 기대하시겠지만, 남은 푼돈은 수수료나 거래소의 보험 기금으로 다 빠져나갑니다.

물론 격리 모드라면 딱 베팅한 돈만 날아가지만, 교차 모드라면 지갑에 있는 전 재산이 깡통이 되니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국내 증권사 선물, 남은 돈은 돌려준다는데 정말일까?

반면 증권사에서 하는 코스피 200 같은 국내 선물은 코인처럼 무조건 0원이 되지는 않습니다.

장이 끝난 후 평가금이 유지증거금 밑이라면 증권사에서 "내일 낮 12시까지 돈 더 넣으세요!" 하고 마진콜 연락이 오죠.

이때 주의할 점은 부족한 금액만 채우는 게 아니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했던 위탁증거금 수준까지 꽉 채워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기한 내에 돈을 못 구하면 고객 의사와 상관없이 포지션을 강제로 팔아버리는 '반대매매'가 나갑니다.

돌려주는데도 국내 선물이 훨씬 더 무서운 이유

반대매매를 당하더라도 수수료와 손실액을 뺀 나머지 금액은 계좌에 그대로 돌려줍니다.

"어? 그럼 0원이 되는 코인보다 안전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말에 엄청난 악재가 터져서 월요일에 증시가 폭락하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내 증거금을 훨씬 뛰어넘는 손실이 순식간에 발생해서, 오히려 증권사에 내 쌩돈으로 빚(미수금)을 갚아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결국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인은 0원이 되면 끝나지만 증권사는 마이너스 통장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시장의 방향을 100%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떤 시장이든 청산가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스탑로스(자동 손절매)를 넉넉하게 걸어두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모두들 리스크 관리 철저히 하셔서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투자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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